일시: 2023년 12월 31일 - 1월 2일
위치: 곤지암리조트 L빌리지 608, 606호
온도: 외부온도 1~3도, 맑-흐림
복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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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비/의류 렌탈 = 2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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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드+부츠 (2일) x 1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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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하의, 보호대, 헬맷(고글달린거/안달린거) (2일) x 2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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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키장갑 4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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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의: 레깅스+기모추리닝+양말두장+스키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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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의: 목티+기모추리닝+스키점퍼
느낀점
우선 복장 관련해서 다음에 갈 때 또 까먹지 않기 위해서 적어본다면, 저 복장으로 스키를 타기에는 너무 더웠다. 레깅스를 안입든 기모추리닝을 안입든 지금보다 더 얇게 입어도 될 것 같다. 그리고 이왕 둘이서 20만원 쓰는 거 차라리 한번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. 거기 온사람들이 입은 옷들을 보니 아래위로 색을 맞추는게 보기 좋았고, 약간 헐렁하게 입는게 멋있어 보였다. 그리고 너무 비슷한 옷이 많아서 차라리 눈에 띄는 복장이 더 좋을 것 같았다.
숙소와 관련해서 생각나는 점을 작성하자면, 처음으로 스키장에 딸린 리조트에서 숙박을 해봤는데 예전에는 비싸다고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. 먼저 투숙객 할인이 많이 되는 점이 새로이 알게된 사실. 장비나 의류렌탈도 투숙객 할인 50%나 된다니 어짜피 많이 입지도, 타지도 않았는데 훨씬 싸게 치고, 번거롭지도 않은 것 같다.
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, 특히 어린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하면 된다는 생각을 제공해줄 수 있고, 또 아빠 또는 엄마에게 배우고 함께 타고 타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활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