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회사에서 해온 일들은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, 그들의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점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. 소비자들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분석하고 그룹도 지으면서 면밀하게 조사해왔지만, 정작 나에 대해서는 면밀히 조사해보지는 않은 것 같다.
내 마음이 가는대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을 해보려고 한다. 정말 솔직하게!
나의 선택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‘멋있어보이는 것’이다.
나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선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이것이고, 열심히도 함께 등장한다. 뭔가 체계적으로 청사진을 그려가면서 계획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.
내가 행복감을 느낄 때가 언제였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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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서 이 조직이 현재 처한 문제점이 무엇이고,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제안하는 자료를 만들면서 희열을 느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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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렌드에 대해 조사를 하는데, 나의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료를 만들면서 희열을 느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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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을 배우는데, 수영을 점점 잘해져가는 것을 느끼는데 행복했다. 스타트를 배우는데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할 수 있게 되어 성장한 기분이 들었고, 뿌듯하고 행복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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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블로나 챗지피티 등 새로운 스킬을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신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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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지식을 배우거나, 스킬을 쌓거나, 무언가를 알게 되었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다. 나에게는 자기효능감이 중요한 요소인가보다
내가 잘하는 것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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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구조화, 조직화, 정리를 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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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타인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을 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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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어진 태스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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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렌드를 빨리 캐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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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적 센스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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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언가를 예쁘게 하는 것을 잘한다 (공간, 패션)
내가 원하는 삶은?
내가 잘 못하는 것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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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남의 감정을 케어하는 것을 잘 못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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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틴하게 체크하는 일을 잘 못한다